성병 매독, 초기 증상부터 예방까지 한눈에 확인

1. 매독(Syphilis)란?

매독은 Treponema pallidum이라는 박테리아가 원인인 성병(STD)으로, 성 접촉을 통해 주로 전파됩니다. 치료하지 않으면 체내 여러 기관에 심각한 손상을 일으킬 수 있지만, 초기 단계에서 진단하고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합니다.

 

2. 매독의 감염 경로

• 성접촉: 질, 항문, 구강 성교 시 전염.
• 모체-태아 전염: 감염된 임산부가 아기에게 전파(선천성 매독).
• 직접 접촉: 매독 병변(궤양)과의 접촉.

3. 매독의 증상

매독은 4단계로 진행되며 각 단계에서 증상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1) 1기 매독 (원발 매독)

• 감염 후 3주 내외에 나타남.
• 특징: 무통성 궤양(하드찬크) 발생. 주로 성기, 항문, 입 등에 생김.
• 궤양은 치료하지 않아도 수주 내에 자연히 사라짐.

 

2) 2기 매독 (이차 매독)

• 감염 후 6~12주 사이에 발생.
• 특징:
  • 몸 전체에 붉은 발진(특히 손바닥과 발바닥).
  • 발열, 피로, 림프절 비대, 근육통.
• 증상은 몇 주에서 몇 달간 지속되며 자연히 사라지기도 함.

 

3) 잠복 매독 (잠재기)

• 증상이 사라진 후 감염이 활성화되지 않은 상태.
• 이 시기에도 혈액검사로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음.

4) 3기 매독 (말기 매독)

•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감염 후 수년~수십 년 후 발생.
• 특징:
  • 심혈관계 손상(대동맥염 등).
  • 신경계 손상(신경 매독, 마비, 치매).
  • 피부, 뼈, 간 손상.

4. 매독의 진단 방법

• 혈액검사: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
  • 비특이적 검사: RPR, VDRL.
  • 특이적 검사: FTA-ABS, TPHA.
• 체액 검사: 감염 부위에서 채취한 샘플로 박테리아 확인.

5. 매독의 치료 방법

• 항생제 치료:
  • 페니실린(Penicillin) 주사가 표준 치료법.
  • 페니실린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독시사이클린(Doxycycline)이나 테트라사이클린(Tetracycline) 사용.
• 치료 후에도 증상이 나아졌는지 확인하기 위해 정기적인 혈액검사가 필요.

6. 매독 예방 방법

1. 성관계 시 콘돔 사용: 가장 효과적인 예방 방법 중 하나.
2. 성 파트너 수 제한: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음.
3. 정기적인 성병 검사: 특히 고위험군(다수의 성 파트너, 성매매 종사자 등)은 주기적으로 검사 필요.
4. 모체-태아 전염 예방: 임신 초기 성병 검사를 통해 조기 진단과 치료.

 

매독과 관련된 흔한 질문(FAQ)

 

Q1. 매독은 완치될 수 있나요?
A: 네, 조기 진단과 항생제 치료로 완치 가능합니다.

Q2. 치료 후 재감염될 수 있나요?
A: 매독 치료 후에도 재감염될 수 있으므로 예방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Q3. 무증상일 때도 전염이 되나요?
A: 네, 감염된 상태에서는 증상이 없어도 타인에게 전염될 수 있습니다.

Q4. 선천성 매독이란 무엇인가요?
A: 임산부의 매독이 태아에게 전염되는 것으로, 선천성 기형, 사산, 신생아 사망 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7. 매독의 심각성

매독은 조기 발견하면 치료가 가능하지만, 방치할 경우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성병 검사와 예방 조치를 통해 매독으로부터 자신과 타인을 보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