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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주위염 (Paronychia)은 손톱 또는 발톱 주변의 피부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세균 또는 곰팡이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손톱 주위가 붓거나 통증을 동반하는 염증성 질환으로 흔히 급성과 만성으로 나뉩니다.
종류
- 급성 손톱주위염: 보통 세균 감염에 의해 발생하며, 주로 손톱 근처의 피부가 갑작스럽게 붓고 빨갛게 변합니다. 고름이 생기기도 하고, 통증이 심하게 느껴집니다.
- 만성 손톱주위염: 장기간에 걸쳐 천천히 진행되며, 주로 곰팡이 감염에 의해 발생합니다. 손톱 주변 피부가 두꺼워지거나 갈라지며, 손톱이 변형될 수도 있습니다.
잘 발생하는 유형
- 손톱을 자주 물어뜯는 사람: 손톱 주위의 피부가 손상되면서 세균이나 곰팡이가 쉽게 침투하게 됩니다.
- 습기가 많은 환경에 자주 노출되는 사람: 물을 자주 다루는 직업군(예: 요리사, 청소부)은 손톱 주위의 피부가 약해져 감염에 취약해집니다.
- 손톱을 과도하게 정리하는 사람: 과도한 매니큐어 제거, 손톱깎이 사용, 큐티클을 제거하는 경우 손톱 주위의 보호막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발생원인
- 세균 감염: 주로 황색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aureus)이 원인입니다. 손상된 피부를 통해 세균이 침투하여 염증을 일으킵니다.
- 곰팡이 감염: 곰팡이는 만성 손톱주위염의 주요 원인입니다. 습기와 관련된 곰팡이 감염이 손톱 주위의 피부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외상: 손톱 주위의 피부가 손상되었을 때 감염이 더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증상
- 급성 손톱주위염: 손톱 주위가 갑자기 붓고 빨개지며, 심한 통증을 동반합니다. 고름이 생기기도 하고, 손톱 밑에 농양이 형성될 수 있습니다.
- 만성 손톱주위염: 붓기와 통증이 덜하지만, 손톱이 두꺼워지거나 변형되며, 손톱이 갈라지거나 변색될 수 있습니다.
진단
- 급성 손톱주위염: 통증, 붓기, 고름의 유무를 통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고름을 채취하여 세균 검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 만성 손톱주위염: 증상이 6주 이상 지속되면 만성으로 진단할 수 있으며, 곰팡이 검사를 통해 원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치료법
- 급성 손톱주위염:
- 항생제 치료: 세균 감염이 원인일 경우 항생제 연고나 경구용 항생제를 사용합니다.
- 고름 배출: 고름이 생겼을 경우 의료진이 이를 배출할 수 있습니다.
- 온수 찜질: 온수에 손을 담그면 붓기를 완화하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됩니다.
- 만성 손톱주위염:
- 항진균제 치료: 곰팡이 감염이 원인일 경우 항진균제를 사용합니다.
- 손톱 관리: 손톱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과도한 물 노출을 피합니다.
- 보습제 사용: 손톱 주위의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보습제를 발라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합니다.
항생제 종류 | 약물 | 사용형태 | 특징 |
국소 항생제 연고 | 무피로신 (Mupirocin) | 연고 | 세균성 피부 감염에 사용, 국소 감염 치료에 효과적 |
퓨시드산 (Fusidic acid) | 연고 | 손톱 주위의 세균 감염에 사용, 국소 치료제 | |
경구 항생제 | 세팔렉신 (Cephalexin) | 경구 복용 | 광범위 항생제, 피부 및 연조직 감염에 사용 |
클린다마이신 (Clindamycin) | 경구 복용 | 심한 감염에 사용, 페니실린 알레르기 환자에게 대체 가능 | |
디클록사실린 (Dicloxacillin) | 경구 복용 | 황색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aureus) 감염에 사용 |
손톱주위염은 생활 습관에 따라 재발할 수 있으므로 예방을 위해 손톱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손상된 피부를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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