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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중이염 치료 가이드 조심해야할 합병증

by 현재를 충실히 2024.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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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이염(Otitis media)은 중이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중이는 고막 뒤쪽에 위치한 귀의 일부입니다. 주로 유아와 어린이에게 많이 발생하지만, 성인에게도 발병할 수 있습니다.

 

 

발생원인

 

중이염은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에 의해 발생하며, 감기, 인후염, 부비동염(축농증) 등의 상부 호흡기 감염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감염이 유스타키오관(중이와 목을 연결하는 관)을 통해 중이로 전파되어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유스타키오관이 막히거나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중이에 액체가 고이면서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증식하게 됩니다. 또한, 알레르기, 흡연 등도 중이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증상

 

  • 귀 통증: 귀 내부의 압력 증가로 인해 통증이 발생합니다.
  • 청력 감소: 중이에 액체가 고이면 소리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청력이 일시적으로 감소할 수 있습니다.
  • 발열: 특히 어린이에게서 열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 귀에서 분비물: 고막이 터질 경우 고름 같은 액체가 귀에서 나올 수 있습니다.
  • 귀에서 윙윙거림 또는 이명: 귀에 울리는 소리나 불쾌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중이염 종류

 

 

1. 급성 중이염 (Acute Otitis Media)

  • 정의: 급성으로 발생하는 중이염으로,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으로 인해 중이에 급격한 염증이 생기는 상태입니다.
  • 원인: 감기나 상기도 감염 후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증상:
    • 귀의 통증(이통)
    • 발열
    • 청력 감소
    • 고름 배출(고막이 터진 경우)
  • 치료: 항생제, 진통제 등을 통해 치료하며, 증상이 심한 경우 고막을 절개해 액체를 배출하는 고막 절개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2. 삼출성 중이염 (Otitis Media with Effusion)

  • 정의: 중이강에 액체가 고여 있는 상태로, 감염으로 인한 염증은 없지만 중이에 액체가 남아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 원인: 급성 중이염 후에 액체가 제대로 배출되지 않거나, 알레르기, 유스타키오관의 기능 이상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증상:
    • 귀의 답답함 또는 압박감
    • 청력 감소 (액체가 고여 소리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음)
    • 통증은 거의 없지만 불편함을 느낄 수 있음
  • 치료: 대부분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액체가 오래 고여 있을 경우 청력 손실의 위험이 있어, 고막 절개술이나 튜브 삽입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3. 만성 중이염 (Chronic Otitis Media)

  • 정의: 중이염이 3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반복적으로 재발하는 상태입니다.
  • 원인: 급성 중이염이 반복되거나, 치료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만성화된 경우 발생합니다.
  • 증상:
    • 지속적인 귀에서 고름이 흐르는 증상
    • 청력 손실이 점점 심해짐
    • 고막이 손상될 수 있음
  • 치료: 고막 재건술이나 중이 수술과 같은 외과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며, 적절한 항생제 치료가 동반됩니다.

4. 유착성 중이염 (Adhesive Otitis Media)

  • 정의: 중이강에 심한 염증으로 인해 유착이 발생한 상태로, 고막이 중이 내 구조물과 붙게 되는 경우입니다.
  • 증상:
    • 청력 손실
    • 이명
  • 치료: 외과적 치료가 필요하며, 고막 재건술이나 중이 수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5. 만성 육아종성 중이염

  • 정의: 중이에 염증이 장기간 지속되어 조직이 과도하게 증식한 상태입니다. 만성 중이염의 한 종류로, 고막을 통해 고름이나 육아종 조직이 자라날 수 있습니다.
  • 증상:
    • 귀에서 지속적인 고름 배출
    • 청력 손실
  • 치료: 수술적 제거가 필요하며, 염증을 줄이기 위해 항생제를 사용합니다.

 

 

주요

합병증

 

 

 

 

 

 

 

 

  1. 청력 손실 (Hearing Loss)
    • 설명: 중이에 염증이 반복되거나 만성화되면 고막과 중이 구조물에 손상이 생겨 영구적인 청력 손실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삼출성 중이염에서는 중이강에 고여 있는 액체가 소리 전달을 방해해 일시적인 청력 감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위험성: 특히 어린이의 경우, 청력 손실이 언어 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2. 고막 천공 (Perforated Eardrum)
    • 설명: 급성 중이염에서 염증으로 인해 고막이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터질 수 있습니다. 고막이 터지면 귀에서 고름 같은 분비물이 나오고 청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 치료: 대부분의 경우 고막은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심한 경우에는 고막 재건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3. 유착성 중이염 (Adhesive Otitis Media)
    • 설명: 중이의 염증이 심해지면 고막과 중이 내 구조물 사이에 유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는 중이 내 음향 전달 기능을 손상시켜 청력 손실을 유발합니다.
  4. 만성 중이염 (Chronic Otitis Media)
    • 설명: 반복적인 중이염은 만성 중이염으로 진행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지속적인 염증과 귀에서 고름 배출이 나타납니다.
    • 위험성: 만성화되면 치료가 어려워지고, 중이에 구조적인 손상을 남길 수 있습니다.
  5. 유양돌기염 (Mastoiditis)
    • 설명: 중이염이 유양돌기(귀 뒤쪽의 뼈)로 확산되면 발생하는 염증입니다. 유양돌기염은 드물지만 심각한 합병증 중 하나입니다.
    • 증상: 귀 뒤쪽의 부종통증, 발열이 나타나며, 염증이 심해지면 뼈에 고름이 차고 감염이 퍼질 수 있습니다.
    • 치료: 항생제와 외과적 배농 수술이 필요합니다.
  6. 내이염 (Labyrinthitis)
    • 설명: 중이염이 내이로 확산되면 내이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내이는 균형과 청각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내이염이 생기면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 증상: 현기증, 심한 이명, 청력 손실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 치료: 항생제 치료와 함께 염증 조절이 필요합니다.
  7. 뇌수막염 (Meningitis)
    • 설명: 중이염의 감염이 중이에서 뇌와 척수를 덮고 있는 뇌수막으로 확산되면 뇌수막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증상: 고열, 심한 두통, 목 경직, 혼란 등의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납니다.
    • 위험성: 치명적일 수 있는 질환으로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8. 뇌농양 (Brain Abscess)
    • 설명: 중이염이 악화되면 드물게 뇌 농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뇌 조직 내 고름이 쌓이는 상태로, 심각한 합병증 중 하나입니다.
    • 증상: 심한 두통, 신경학적 증상, 발열, 혼란 등이 나타납니다.
    • 치료: 외과적 배농과 항생제 치료가 필요합니다.
  9. 안면 신경 마비 (Facial Nerve Paralysis)
    • 설명: 중이염이 귀 안쪽에 있는 안면 신경에 영향을 미치면 안면 마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얼굴 한쪽이 마비되어 움직이기 힘들어지며, 신속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치료법

 

 

 

 

  • 항생제: 중이염이 세균성 감염일 경우, 항생제가 처방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바이러스성 중이염은 항생제로 치료되지 않으므로 증상에 맞는 대증 요법을 사용합니다.
  • 진통제: 이부프로펜, 아세트아미노펜 등의 진통제를 사용하여 통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 고막 절개술(Myringotomy): 만성 중이염이 반복될 경우, 고막에 작은 구멍을 내어 액체를 빼내는 수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튜브를 삽입해 중이의 압력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 경과 관찰: 가벼운 경우에는 별다른 치료 없이 자연적으로 회복되기도 합니다.

 

 

예방법

 

모유 수유 생후 6개월 이상 모유를 수유합니다. 면역 체계 강화 및 중이염 발생률 감소.
예방 접종 필요한 예방접종(폐렴구균 백신, 독감 백신 등)을 실시합니다. 바이러스 및 세균 감염 감소.
흡연 피하기 유아가 흡연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합니다. 호흡기 감염 위험 감소 및 중이염 예방.
상기도 감염 예방 손 씻기, 공공 장소에서의 위생 관리 등으로 감염을 예방합니다. 중이염으로 발전할 가능성 줄이기.
유스타키오관 기능 유지 기온 변화나 고산지대에서의 급격한 압력 변화를 피합니다. 중이에 액체 고임 방지.
알레르기 관리 알레르기 원인 최소화 및 관리합니다. 유스타키오관 기능 유지 및 중이염 예방.
세균 감염 예방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여 감염을 예방합니다. 중이염 발생 확률 감소.
적절한 치료 귀에 통증이나 불편감을 느낄 경우 즉시 상담합니다. 초기 치료를 통해 중이염 발전 방지.
의사 상담 자주 중이염에 걸리는 경우 예방적 조치를 논의합니다. 예방 전략 구체화 및 필요 시 예방적 치료 적용.

 

 

중이염이 적절히 치료되지 않으면 청력 손실, 고막 손상, 만성 중이염 등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심하거나 자주 재발하는 경우 전문적인 진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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