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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임신 중독증 예방과 관리, 건강한 임신을 위한 가이드

by 현재를 충실히 2024.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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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독증(임신성 고혈압, preeclampsia)은 임신 중에 발생하는 심각한 합병증으로, 산모와 태아 모두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임신 중독증은 임신 20주 이후에 발생하는 고혈압 상태로, 신장과 간, 혈액 응고 시스템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단백뇨(소변에서 단백질 검출)가 동반될 수 있으며, 심각한 경우 생명에 위협을 줄 수 있습니다.
 

 

원인

 

 
임신 중독증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다음과 같은 요인들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태반의 발달 이상
  • 면역 반응의 문제
  • 혈관 기능 이상
  • 유전적 요인
  • 환경적 요인

 

위험요인

 

 

  • 첫 임신: 첫 임신에서 임신 중독증 발생 위험이 더 높습니다.
  • 다태 임신: 쌍둥이 이상의 다태 임신에서 발생 확률이 증가합니다.
  • 비만: 임신 전 BMI가 높을수록 발생 위험이 큽니다.
  • 고령 임산부: 35세 이상의 임산부는 임신 중독증 위험이 더 높습니다.
  • 과거 임신 중독증 병력: 과거에 임신 중독증을 겪은 경우 재발 확률이 증가합니다.
  • 기존 질환: 고혈압, 당뇨병, 신장 질환, 지방간, 갑상선 기능 항진증 등이 있을 경우 위험이 높습니다.

 

증상

 

 

 

  • 고혈압: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
  • 단백뇨: 소변 검사에서 단백질 검출
  • 부종: 얼굴, 손, 발의 비정상적인 부종
  • 두통: 심한 두통이나 시야 장애
  • 복통: 주로 우상복부 통증
  • 구역질, 구토
  • 급격한 체중 증가: 일주일에 1.4kg 이상의 급격한 체중 증가

 

진단

 

 

  • 혈압 측정: 혈압이 140/90mmHg 이상일 경우 추가 검사를 시행
  • 소변 검사: 단백뇨 검사를 통해 진단
  • 혈액 검사: 신장 및 간 기능 검사를 통해 진단
  • 초음파 검사: 태아 발달과 태반 기능 확인

 

치료

 

 
임신 중독증은 완치보다는 관리가 중요합니다. 임신 37주 이후에는 유도 분만을 통해 출산을 권장할 수 있으며, 출산 전까지는 다음과 같은 치료법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 혈압 관리: 고혈압 약물을 통해 혈압을 조절
항고혈압제
라베탈롤 (Labetalol)알파/베타 차단제중증 고혈압 치료베타 차단제와 알파 차단제의 복합 효과일반적으로 사용
히드랄라진 (Hydralazine)혈관 확장제급성 고혈압 관리혈관을 확장시켜 혈압을 낮춤일반적으로 사용
니페디핀 (Nifedipine)칼슘 채널 차단제중증 고혈압 치료 및 응급 상황에서 사용혈관의 칼슘 흡수를 차단하여 혈압 감소일반적으로 사용
  • 안정 및 휴식: 증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 입원하여 모니터링
  • 태아 상태 모니터링: 초음파 및 태아심박동 모니터링
  • 제왕절개: 산모 또는 태아의 상태가 악화될 경우 제왕절개를 고려

 

합병증

 

 

  • 자간증: 임신 중독증이 진행되어 경련을 동반하는 자간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조산: 임신 중독증으로 인해 조산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 태아 성장 제한: 자궁 내 태아 성장 제한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산모의 장기 손상: 신장, 간, 심혈관계 손상 위험이 있습니다.

 

부종 관리

 

 
1. 다리를 올리기

  • 하루 중 여러 차례 다리를 심장보다 높이 올려 부종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침대에서 다리를 베개 위에 올리거나 의자에 앉아 다리를 받쳐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2. 적당한 운동

  • 가벼운 산책, 수영, 스트레칭 같은 저강도 운동은 혈액순환을 개선하여 부종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다만 무리하지 않고 적절한 운동 강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수분 섭취

  • 충분한 수분 섭취는 부종을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물을 충분히 마시면 체내에 쌓인 염분과 노폐물이 제거되어 부종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4. 염분 섭취 조절

  • 과도한 염분(소금) 섭취는 체내에 수분을 축적시켜 부종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염분 섭취를 적당히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공식품은 염분 함량이 높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5. 편안한 옷과 신발 착용

  • 편안하고 넉넉한 옷과 신발을 착용하여 혈액순환을 방해하지 않도록 합니다. 특히 발이 붓기 쉬우므로, 발에 압박을 가하지 않는 신발을 신는 것이 중요합니다.

6. 좌식 생활 피하기

  • 오랫동안 한 자세로 앉거나 서 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한 곳에 오래 서 있으면 부종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자주 몸을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7. 차가운 물로 마사지

  • 차가운 물로 발과 다리를 마사지하면 혈관이 수축되고 혈액순환이 촉진되어 부종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8. 압박 스타킹 착용

  • 의사와 상의 후 압박 스타킹을 착용하면 다리의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부종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예방 방법

 

 

  • 정기적인 산전 진찰: 혈압과 단백뇨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 건강한 생활 습관: 균형 잡힌 식단, 규칙적인 운동, 체중 관리
  • 칼슘 보충: 임신 중 하루 최소 1그램의 칼슘 보충이 권장되며, 특히 식이 칼슘 섭취량이 낮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됨.
  • 고위험군 관리: 과거 임신 중독증 병력이 있거나 위험 요인이 있는 경우 의료진과의 상의를 통해 예방적 치료를 고려

임신 중독증은 임산부와 태아에게 모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심각한 상태이지만, 조기 발견과 적절한 관리로 그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임신 중 체중, 혈압, 식단 등 건강 관리를 철저히 하고, 의사의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고위험군에 해당하거나 증상이 의심된다면 즉시 의료 전문가와 상의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안전한 임신과 출산을 위해 필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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